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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주)순창종가 순창공장 준공, 장류제품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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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주)순창종가 순창공장 준공, 장류제품 본격 생산
  • 박형민
  • 승인 2011.05.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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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계농공단지서 준공식, 장류공장 순창이전 줄이어
순창군 인계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주)순창종가 장류공장이 27일 본격 개관했다.
  
27일 인계면 노동리 순창공장에서 윤영옥 회장, 이승준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순창종가 준공식을 가졌다.

순창종가는 30억원을 투자하여 지난해 11월 인계면 농공단지내 3,467㎡ 부지에 1,765㎡의 순창공장을 착공해 지난달 완공했다.

장류를 제조하는 업체인 순창종가는 장류판매업계 5위권에 있는 진미식품과 몽고간장(주)에 된장, 쌈장, 춘장을 공급하는 OEM 업체로서 윤영옥 회장은 1999년에 중국 요녕성에 두다원식품유한공사를 설립한 이후 서울에 ‘콩쥐’무역회사, 순창에 ‘콩심은데 콩나라’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순창종가 공장을 포함해 순창에만 두개의 공장을 설립한 윤 회장은 앞으로 이곳 순창공장에서 CJ와 몽고간장, 진미식품 등 대한민국 장류업계 5위권에 있는 회사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인형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준공식은 지난해 11월 3일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7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렇게 빠른 투자는 윤영옥 회장님과 이승준 사장님의 투자 의지와 결단력이 매우 강함을 보여준다.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우리군은 이전하는 기업에게 투자금액의 15%까지 보조금을 주고 있으며, 이제 4통 8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 기업들이 적극적인 이전의사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순창종가 장류공장이 준공됨으로써 대상과 사조산업 등 많은 장류업체가 순창에서 장류제품을 생산하게 돼 순창이 장류의 고장으로 인식됨은 물론 ‘고추장의 세계화’에 한발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순창이 교통의 오지에서 벗어나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개통,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 전주-순창간 국도 4차선 연말 개통과 광주, 전주, 곡성으로 연결되는 국도가 개통되는 등 서남권의 교통중심지로 변모하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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