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보건의료원, 노인생활실천교육 호응 높아
순창군이 올바른 건강행태습관으로 만성질환과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건강생활실천교육을 주2회 연중 운영하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군민의 35%가 60세이상 노인인구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지도사, 웃음치료사, 영양사 등 외부강사를 초빙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 건강관련 상담과 교육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는 잘못된 습관으로 심장병이나 암, 당뇨병, 고혈압 등 질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 개선함으로써 각종 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건강교실은 노인성 질환과 관절 등으로 움츠리고 있는 노인들의 신체 활동을 위해 운동지도사의 체계적인 지도와, 영양상담사의 교육과 조리시연,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우울증과 노인 자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웃음치료사와 심리상담사의 교육과 상담, 건강증진 담당의사와 금연상담사의 과음·흡연 피해 예방 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실천교실은 체조교실, 바른 식생활지도, 웃음 치료 등 노인건강에 좋은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이 되도록 노인건강증진에 더욱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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