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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산단 악취문제 대화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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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산단 악취문제 대화로 해결
  • 박형민
  • 승인 2011.05.02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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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입주업체 협의회 소통 활발

완주군이 산업단지내에서 발생되는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발족한 지속발전협의회를 출범시킨 이후, 인근 주민과 입주업체 대표간 허심탄회한 대화로 알찬 열매를 맺고있다.

그간 완주군은 많은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해 온 반면 산단 인근마을 주민들의 악취민원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마을대표와 입주업체 대표자간의 협의회를 구성,  대화와 소통에 나섬으로써 갈등관계 해소는 물론 상생의 틀을 구축해가고 있어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인근 마을 주민대표, 박재완 군의원, 완주산단 환경협의회원, 관계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산단 내 악취문제 해소와 주민협력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송행택 지속발전협의회 위원장은 "완주산단이 조성된지 2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간 인근주민들과의 폭 넓은 대화의 장을 마련하지 못한데 대하여 머리 숙여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근 마을과 기업체가 자매결연을 통하여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후 6시부터 시작한 위원회는 만찬까지 이어져 화기애애한 가운데 오는 6월에 주민 위안잔치와  10월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기업체와 인근 마을이 서로 협력해 가는 한마음 행사를 개최키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 이근형 환경위생과장은 "완주군에서도 산단 내 악취문제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30억원이 투입되는 산단 주변 완충녹지 조성사업과 공원 녹화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대표와 기업체 대표자도 지속발전협의회를 통해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쌍방 공통목표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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