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완주군은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의 질병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예방관리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예방 등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매월 2차례씩 관내 만성질환예방 프로그램을 접목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여 만성질환별 식이요법 및 관리요령 등을 숙지시키고 있다.
또 농부증후군으로 인한 만성·퇴행성관절염 예방교육 및 관절기능향상을 위한 운동, 노년층의 피부건조증 예방을 위한 천연비누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에도 한창이다.
완주군 보건소 유효숙소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 절감효과와 오십견예방 및 관절질환에 매우 높은 만족도(85%이상)를 보이고 있다"며 "점차 체험횟수를 늘려 만성질환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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