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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드밸리 후속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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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드밸리 후속작업 착수...
  • 전민일보
  • 승인 2011.04.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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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담조직 등 장·단기 계획 수립
전북도가 민간육종연구단지(시드밸리) 추진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추진방향 마련에 나서는 등 후속작업에 착수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시드밸리 유치와 관련한 후속작업으로 상설전담조직 및 체험·교육시설 조성 등을 골자로 한 단기 및 중장기 추진방향 마련에 나섰다.
현재 도는 단기 추진방향으로 상설전담조직 및 체험·교육시설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시드밸리는 어떤 내용을 담느냐에 따라 사업 규모와 지원액(전액 국비)이 결정되는 만큼 충분한 검토와 지원을 위한 상설전담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상설전담조직은 도와 전북도농업기술원, 김제시가 참여하고 전문가 TF팀을 구성해 시드밸리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종 지원액이 500억원(최대 562억원)이 넘을 경우 예비타당성 검토가 필요한 만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논리개발 등을 위해서도 상설전담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8000억원 규모의 골든시드 프로젝트와 관련한 선점 및 연계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상설전담조직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시드밸리에 체험·교육시설을 조성해 종자와 농업의 역할, 중요성, 교육 등을 담당하는 방안과 종자업체, 전문가 워크숍을 통한 적정시설 설계, 시드밸리 홍보를 통한 기업유치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대규모 예산 확보, 홍보, 상징성 등을 위해 공식 명칭을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시드밸리’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중장기 추진방향으로는 현재 농식품부는 민간이 주도하고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채소종자 위주로 시드밸리를 구상하고 있는 만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면 중장기적으로 식량과 과수, 화훼, 축산, 수산을 아우르는 시드밸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새만금 농업용지를 활용·연계해 김제 광활지역을 제2의 시드밸리로 조성하는 방안도 염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시드밸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상설전담조직이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며 “단기 및 중장기 추진방향 수립 등 후속작업 과정에서 최적의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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