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전주시협의회는 26일 오후 1시 전주시 중인리 모악산에서 백연기 회장, 송성남 사무국장, 박창귀 재무국장 등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와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산불예방 프랭카드를 등산로 주변 곳곳에 게첨 하고 등산객들에게 등산로 외에 출입 자제와 취사행위 금지, 화기물질 소지하지 않고 등산하기 등을 홍보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며 등산로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백연기 회장은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은 한 순간의 실수로 귀중한 산림자원을 잿더미로 만들어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산불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등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성남 사무국장은 "산불은 자연발생이 아닌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등산객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우려되므로 등산할 때는 지정 등산로를 이용하고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와 금연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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