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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2011 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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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2011 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 펼쳐
  • 전민일보
  • 승인 2011.03.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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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00개 지역, 세계 150개 국가 1500여 곳에서 일제히 실시

병든 지구를 치료하는 사랑의 손길을 나눠요!
깨끗하고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대규모 지구환경운동이 전 세계 150개 나라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지난 20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각국에서 일제히 실시한 2011 전 세계 유월절(逾越節)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이 그것이다.
올림픽 같은 국제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제외하고 이처럼 많은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은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종교단체에서 추진하는 활동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끌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나님의교회는 매년 절기 때면 세계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정화활동은 오는 4월17일로 다가온 유월절대성회를 준비하기 위한 것.
행사를 주최한 교회 측은 "유월절은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받는 소중한 절기”라고 소개한 뒤 “환경재앙의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원하는 일은 인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교회 측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전과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경건한 가운데 절기를 지켰다”며 전 세계 정화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활동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 환경오염으로 인한 재앙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400여개의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실시됐다.
전북도지역에서는 전주를 비롯한 시군별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이 전개됐다.
전주의 경우 완산과 덕진 7개 교회가 연합, 1000여명의 성도들이 전주천 살리기에 나섰다.
서신동 롯데백화점 부근 백제교에서부터 다가교까지 3㎞를 누비며 쓰레기를 비롯해 전주천 바닥에 쌓인 퇴적물까지 말끔히 제거했다.
군산, 익산, 김제, 완주 등 북부연합지역 1200여명의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도 이날 오전 10시 ‘새만금 방조제 대 청결운동’을 펼쳤다.
전북의 명소로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만큼 깨끗하고 세심하게 정화한다는 차원에서다.
이들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3개조로 나뉘어 방조제는 물론 공원과 월영봉 일대에서 3시간 동안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새만금 방조제 행사에는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2011 미시즈 글로브코리아 진’ 김수진씨가 홍보대사로 함께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미국을 위시한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교회가 진출해 있는 150개 나라 150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당일 정화활동은 각 나라와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산과 강, 바다, 공원, 유적지, 거리 등 도심과 외곽에서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성도들과 더불어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이웃이나 친·인척이 동참했으며, 시·군·구나 주민센터 등이 연계해 진행됐다.임충식기자


*사진설명= 2011 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이 국내 400개 지역, 세계 150개 국가 150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전북 북부연합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1200여명이 새만금 방조제를 찾아 대규모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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