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02:54 (토)
[군산]군산항 유연탄 전용부두 사업시행자 대한통운(주) 선정
상태바
[군산]군산항 유연탄 전용부두 사업시행자 대한통운(주) 선정
  • 신수철
  • 승인 2011.03.17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첨단 하역시스템 갖춘 고품격 유연탄부두 개발


군산항 유연탄 전용부두 축조 사업에 대한통운(주)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군산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에 따르면 17일 군산항 유연탄 전용부두 축조를 위한 비관리청항만공사 사업시행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단독으로 참여신청한 대한통운(주)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신청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항만시설의 운영 및 공사분야, 시민환경단체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심사결과 재원조달 능력과 시공?운영과정에서의 분진 방지대책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시행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항 유연탄부두의 개발계획은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같은 달 부두축조공사를 시작해 201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하역 및 보관시설 등 상부시설은 부두축조공사와 병행 시공해 2015년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2016년 1월부터 부두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유연탄 전용부두는 밀폐형 연속하역기, 밀폐형 싸이로(돔형 창고), 밀폐형 전용운송차량 등 최첨단 하역 및 운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특히, 현재 운영중인 당진 현대제철 유연탄부두보다 분진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컨베이어 시설 및 출하시설을 지하에 설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당초 계획보다 약 100억원 늘어난 1,053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항만청 관계자는 “유연탄 물동량이 계속 증가 추세로 유연탄 전용부두 운영 시기인 2016년도에는 약 270만톤의 물동량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