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50개 팀, 고등부 61개 팀 참가
금석배 전국(초·고)학생 축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군산 구암·문화초교를 포함한 초등부 50개 팀, 군산 제일고 외 고등부 61개 팀 등 모두 111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이들은 각조 4개 팀이 조별 풀리그를 거쳐 초등부는 1, 2, 3위 팀까지, 고등부는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한국축구 중흥을 위해 일평생을 헌신하신 故채금석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축구인의 이름을 딴 대회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일정을 2월에서 3월로 연기한 만큼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완벽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결승전은 오는 27일 인터넷 생중계로, 29일 결승전은 MBC를 통해 중계 방송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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