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을 가진 지평선다누리봉사단은 이주 여성과 외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봉사단의 일원으로 개별적으로 참가했던 과거방식을 탈피해 봉사일정 및 대상을 스스로 결정하고 활동을 전개하는 자생단체 성격을 띠는 단체다.
특히 지평선다누리 봉사단은 매월 어린이집과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원, 그룹-홈 등에서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과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등 사랑을 나누는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다누리 봉사단은 새로 결혼하거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조력자 역할 및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각 나라별 자조모임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어 기대되고 있다./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