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8 14:46 (수)
기름값 아끼려 깡통난로 피웠던 70대 사망
상태바
기름값 아끼려 깡통난로 피웠던 70대 사망
  • 전민일보
  • 승인 2011.03.14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름값을 아끼려고 방에다 깡통 난로를 피워 잠을 자던 70대 노인이 화재로 숨졌다.
11일 오후 10시 50분께 군산시 미룡동 이모씨(74)의 집에서 불이 나 이씨가 숨지고, 52㎡ 가옥 전체를 태워 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불이 난 방안에서 작은 깡통 난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깡통 난로의 불꽃이 방안에 쌓아둔 폐품 등으로 옮아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평소 폐지 등을 주워 생계를 이어갔고, 기름값을 아끼려고 양철 깡통에 불을 피워 생활했다는 이웃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석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