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나유인 서장이 최근 정보과 형사들과 사전 예고없는 번개미팅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나 서장의 이 같은 번개미팅은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한 것.
정보통으로 알려진 나 서장은 이번 번개미팅을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정보환경의 대처방법과 수준 높은 정책자료 발굴을 위한 노하우를 정보관들에게 직접 전수하면서 정보관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군산 경찰측도 “(나유인 서장의)이번 번개미팅이 과거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조직문화를 청산함과 동시에 조직내 소통과 화합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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