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재난안전과는 지난 8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시상식에 김제시 기관표창을 전수받은 김용현부시장은 지난해 10월 합동참모본부에서 실시한 지역통합방위태세 수검 결과 전북도내에서 유일하게 통합방위본부장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는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경 등 국가의 모든 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 업무다.
이에 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향토방위의 중요 요소인 지역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과, 군사기 앙양을 위한 군부대 위문 활동, 군부대 친선 운동 경기 및 예비군 중대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했으며,
지난해 3월 천안함 폭침과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 시 긴박한 상황에서 지역 안정을 위한 민방위 업무를 적극 수행해 대피시설 20여개소에 대해 안내표지판 정비 및 시 및 읍·면·동 홈페이지에 대피시설을 안내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각종 민방위 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대해 이건식 시장은 "최근 리비아 등 아프리카의 민주화 운동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정세와 북한 내부의 정권 후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도발 및 불안에 대한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올해도 지역 통합방위요소간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민방위 훈련과 통합방위훈련을 더욱 강화해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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