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량면의 토지 대부분이 논으로 형성돼 있어 올해 이모작으로 보리가 약560여ha 재배하고 있으며, 밀 재배는 17ha에 그치고 있다는 것.
이에 부량면은 8일 올해 가을 밀재배 사업 원년으로 정하고, 235ha의 밀 재배를 목표로 농민에게 약 11억7000여만 원의 조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부량면은 우리밀영농조합과 밀재배 확대에 협의했으며, 이장회의와 각종 단체, 각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대체소득확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길종영 부량면장은 “우리밀을 재배하는 것이 농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입밀의 안전성이 의심받고 있는 지금 우리밀의 공급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부족한 식량자원의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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