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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서해안지역 지하수 25%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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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서해안지역 지하수 25%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
  • 전민일보
  • 승인 2011.02.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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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서해안지역 지하수 25%가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에 따르면 지하수 개발 시 염소이온농도 초과로 발생하는 폐공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내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수 내 염소이온 분포도 GIS(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지역 총 620개 지점의 지하수 염소이온농도를 조사해 GIS로 분석한 결과 서해안지역 총 면적 중 24.9%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특히 18.1%는 공업용수 수질기준(500mg/L)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면적 비율은 군산시가 55.3%로 가장 많았으며 김제시 21.9%, 부안군 21.1%, 고창군 13.1% 순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시·군 공무원 및 지하수 사업자에게 적극 홍보해 향후 지하수 개발 시 무분별한 관정 개발을 지양하고 지하수 오염원 중 하나인 폐공으로부터 도내 청정 지하수를 보존, 경제적인 손실을 막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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