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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최대 고비 설 연휴 ‘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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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최대 고비 설 연휴 ‘잘 막았다’
  • 전민일보
  • 승인 2011.02.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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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총 5800여명 인력 투입 유입차단 집중
전북도가 구제역 확산의 최대 고비로 점쳐졌던 설 연휴기간 동안 차단방역에 집중, 청정지역을 지켜냈다.
6일 도에 따르면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전북을 사수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2~6일) 총 5800여명의 방역인력을 투입했다.
도는 이 기간동안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민·관·군·경찰 등 방역인력 5780명(민간인 2660명, 공무원 2320명, 군·경 800명)을 소독통제초소 운영 및 비상근무에 투입, 구제역 유입차단에 집중했다.
김완주 도지사 역시 설 연휴기간이 구제역 확산의 최대 분수령으로 판단하고 지난 1일 오후 구제역상황실을 방문,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방역인력을 격려했다.
특히 도는 신속한 설명절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5일까지 도내 소와 돼지 167만2000마리에 대한 1차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군산과 정읍, 김제, 익산, 부안, 무주 등 6개 시군 돼지(종돈, 모돈) 7만6000마리에 대한 백신을 확보, 2차 예방백신 접종에 나서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에 최선을 다했다.
또 충남 논산과 연기, 홍성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익산과 군산 소독통제초소 5개소에 5m 간격으로 소독시설을 2중으로 운영하는 등 충남과 인접한 시군의 소독통제초소 비상근무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IC와 도경계지역에 위치한 소독통제초소 56개소에 대해 점검반 25명이 매일 초소를 방문하면서 소독장비의 원활한 가동상태와 초소운영상 문제점 및 교통안전관리에 대한 지도 점검을 지속 실시, 차단방역의 효율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더라도 방역활동에 소홀하면 구제역 발생가능성이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접종 후 최소 한달 동안은 방심하지 말고 접종이전과 같이 철저한 차단방역을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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