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와 소득 증가로 안전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말 896ha인 친환경 인증면적을 올해에는 1,000ha까지 확대할 목표로 땅 힘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토양개량제 10,183톤, 유기질비료 22,800톤, 녹비작물 400ha 재배 등를 통해 토양내 유기물 함량을 높임으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친환경농업공동이용시설, 친환경쌀 생산단지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육성 자재지원사업과 신규인증확대지원사업 등 기반 구축사업과 친환경농업직불제, 친환경인증비용지원, 친환경인증확대지원 등 친환경농업 추진해, 소득 차액분에 대한 보상금 지원 등 친환경농업 육성분야에 올 한해 53억2300만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남원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학교급식 공급확대는 물론 대도시 직거래 물량도 꾸준히 늘리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도시소비자를 초청, 다양한 친환경체험행사를 갖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하고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현재 경지면적의 4.6% 수준인 친환경 인증면적을 오는 2015년까지 1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인증면적 확대사업 추진, 품목별 친환경작목반의 조직화, 친환경농법통일, 재배기술 교육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남원=천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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