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예방적 차원의 백신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해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도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백신 예방접종 실시를 함에 있어 축산농가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수의사협회 등에 도움을 요청해 협조를 받고 가용인원을 최대한 동원해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백신 접종 전 반드시 해당 농가의 동의를 받을 것과 각 축협장 동의 및 해당 시?군의 시장?군수 동의를 받는 등 일방적 접종 실시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접종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10일부터 군산과 익산, 정읍, 김제, 부안, 무주 등 도내 6개 시?군의 소와 돼지 26만4000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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