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중흔 신임 부교육감이 취임식을 갖고, 지난 91년 이후 15년만에 다시 전북도교육청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 부교육감은 “다시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면서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앞선다”는 말로 막중한 책임감을 표현했다.
이어 이 부교육감은 “무엇보다 공교육의 중심에 학교가 있어야 한다”며 “학생들은 학교에 즐거운 마음으로,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믿고 학교에 보낼 수 있고, 교사에게는 자부심을 갖는 직장을 만드는데 교육가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자로 전북부교육감 발령을 받은 이중흔 신임 부교육감은 청와대 업무를 후임자에게 인수인계한 뒤 26일 교육부에서 열렸던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 참석하면서 전북부교육감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서울에서부터 시작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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