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1곳 신설 3개 출장소 통·폐합
군산해양경찰서는 13일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따른 해상치안 수요변화에 맞춰 파출소 1곳을 신설하고 3개 출장소를 통·폐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고군산군도와 부안군을 연결하는 새만금 방조제 완공과 관련해 관광객 증가와 어선 조업구역 변경 등 새로운 해상치안 상황에 맞춰 4개 파ㆍ출장소가 새로 지어지고 조직 개편도 있을 예정이다.
해경은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에 새만금 파출소를 설치해 새만금 인근 해역을 관할하고 소속 기관으로 야미도와 가력도에 출장소를 설치키로 했다.
또 비안도와 선유도, 심포, 양지, 비응도, 야미도, 가력도 출장소 등 7개 출장소를 새만금 파출소로 예속시키는 등 통폐합하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이번 직제개편에 따라 광역파출소 구성원인 파출소장 경감 이하 경찰관 25명에 대한 증원도 상급기관에 요청한 바 있다.
군산해경 지수만 해상안전과장은 “이번 직제조정은 새만금 내ㆍ외측 개발에 따른 레저ㆍ관광활동 증가와 항만개발 등 새로운 치안수요에 대비해 연안해역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새만금 명품 복합도시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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