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SK텔레콤이 문화관광마케팅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주)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과 윤대근 도 관광협회장, 참여업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마케팅 T멤버십스토어 제휴협약식을 갖고 T멤버십을 통해 전주관광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와 SK텔레콤은 SK텔레콤 웹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활용해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과 음식, 숙박, 전주축제에 관한 참여 및 관람 등에 관한 내용을 고객들에게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 전통문화체험과 숙박, 음식업소 등을 패키지 콘텐츠로 구축하기 위해 관내 18개 업소를 시범 참여업소로 정하고 이날부터 T멤버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T멤버십 모바일 서비스는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이용한 T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T월드 웹상을 통해서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통해 전통문화체험과 축제, 음식 등 전주여행에 관한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날 송하진 시장은 “최근 통신시장은 스마트폰 전성시대라 할 정도로 관광시장과 환경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중심에 서있는 SK텔레콤과 손잡고 관광객에게 보다 즐겁고 유익한 전주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건 SK텔레콤 본부장은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빛나는 전주한옥마을, 특히 전통문화도시 전주와 전국 지자체 최초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주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서비스해달라는 고객의 뜻이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들의 전주여행이 한층 즐겁고 유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규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