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주시보건소(소장 박철웅)는 모기가 따뜻한 실내 및 지하공간 등으로 이동함에 따라 시민 위생보호를 위해 이달말까지 방역소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모기가 산란하는 지하시설,하수구를 비롯 사회복지시설 및 경노당 등 총 1,600여개소를 대상으로 소독반을 편성해 연막소독과 분부소독을 병행한다.
박철웅 소장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하수구 등에 모기밀집도가 높아짐에 따라 방충망 틈새 확인을 비롯 가정용 살충제를 이용해야 한다"며 "보건소와 각 동사무소에 방역소독요원을 고정배치해 현장소독 행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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