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으로 복지행정 최우수 및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완주군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특별지원금을 수상, 주민의 피부에 와닿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4일 군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올해 전국 지자체 대상 복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郡)으로 선정됨에 따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개최된 복지정책평가대회에서 신용태 완주부군수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를 13개 그룹을 나눠 진행된 평가에서 군은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복지시책 개발 및 시행으로 선진복지를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 거동불편 노인에 대한 전동리모컨 지원사업과 청각장애인 화상 전화기 설치은 물론 주민이 함께 하는 행복계좌?재능기부운동 등은 복지행정에서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군은 이번 평가 결과, 9,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음으로써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한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항상 우리 곁을 둘러보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완주군에 살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행복이 되도록 차별화된 복지행정을 추진한 결과,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올해까지 총 4억3,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허투루 쓰지 않는 등 지속적으로 선진 복지행정을 추진하겠”고 약속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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