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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골든벨대회 통해 ‘책잔치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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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골든벨대회 통해 ‘책잔치에 흠뻑~!’
  • 박형민
  • 승인 2010.09.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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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제4회 독서 골든벨대회 개최…200여명 참가해 열띤 경쟁

 완주군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개최한 제4회 독서 골든벨대회가 200명이 넘는 초등학생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완주군은 이달 28일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서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독서 골든벨대회를 열고, 관내 초등학생이 책 읽기의 내공을 뽐내고 책 잔치에 흠뻑 빠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18개교, 204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대회는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을 도서인 ‘아마존의 눈물’,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도깨비도 이긴 딱뜨그르르’, ‘그리운 메이 아줌마’, ‘완벽한 가족’ 등 5권을 선정한 뒤 문제를 풀어가는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참가 학생들의 경우 학교별로 별도의 예선전을 치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콘텐츠와 학생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리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은 임현진(삼례초 4년) 학생은 “친구들에게 골든벨을 울리겠다고 말하고 나왔는데, 막상 나오니까 부담도 느낀다”며 “골든벨을 울릴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수상 3명, 장려상 9명, 지도교사상 1명 등 총 14명에게 완주군수상이 수여됐다.
 골든벨 대회는 식전 행사로 타악연희원 아퀴팀의 ‘퓨전 타악 퍼포먼스’와 중간 공연으로 어린이 문화연구소인 책누리터 권옥 대표의 동화구연 등이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신용태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완주군에 크고 작은 도서관 조성 등 독서환경을 가꿔나가 완주군의 어린이들이 세계를 이끄는 핵심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 골든벨대회는 ‘2009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완주군 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이번 학교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진지하고 다부진 모습을 보였으며, 응원하는 교사와 가족들 모두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학교별 응원전도 뜨거워 볼거리도 풍성했다. 식주부독서회 꿈달아 회원들도 자원봉사로 진행을 도왔다.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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