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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친환경 농산물, 서울서 ‘인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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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친환경 농산물, 서울서 ‘인기짱!’
  • 박형민
  • 승인 2010.09.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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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의원 등 11명, 고산 친환경단지 현장 방문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완주군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의회 의원들이 완주군을 찾아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서대문구 구의회 변녹진 부의장과 서정순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의원 8명과 관계 공무원 3명 등 11명이 지난 27일 완주군의회를 방문, 박종관 의장으로부터 지역현황을 청취했다.

 2011년도 서대문구 초중학교에 공급할 친환경 쌀과 식자재 공급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의원들은 고산농협 웰컴센터를 찾아 완주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후 유기 축산농가 대표, 친환경쌀 생산자 대표, 친환경 광역단지 대표 등과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환경 광역단지인 고산면 율곡리 일원과 유기축산농장, 산지유통센터,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경축자원화센터 등의 현장을 방문, 농산물의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눈으로 살펴봄으로써 완주군의 친환경 농산물을 더욱 신뢰하는 기회를 마련키도 했다.

 변녹진 부의장은 “앞으로 학부모들에게 완주군 친환경 먹거리에 대해서는 품질이 우수하고 매우 안전하기에 마음 놓고 자녀들이 먹어도 된다고 말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간 서대문구 학부모와 학생들이 매년 봄이나 가을에 친환경 생산단지를 찾아 오리 및 우렁이 넣기와 메뚜기 잡기, 곶감 깎기 체험, 다슬기 잡기 등의 체험을 했지만, 구의원이 생산 현장을 찾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내년부터 초등학교에서의 친환경 농산물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자체간 유통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완주군은 서대문구를 발판삼아 대도시 5개 지자체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유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완주군과 서대문구청과 2005년 제1호로 자매결연을 맺은 후 행정교류와 함께 매년 2회씩(설, 추석) 도농간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대문구 초중학교에 완주군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 공급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250여톤을 공급했으며, 연말까지 300여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친환경 쌀 외에 친환경 식자재까지 확대 공급할 계획으로, 서대문구청과 교육청 관계자와 협의 중에 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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