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명품교사를 꿈꾸는 연수 열기 후끈
학력신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교사들이 야간을 활용하여 수업기술 향상을 위한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복)은 지난 16일 저녁 전라북도과학교육원 영화관에서 관내 유·초등교원들과 교육전문직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 수업기술나누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 날 연수는 수업기술 및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력 신장을 목표로 실시되었는데, 강사로 나선 박승자교사(광주 금부초)는 ‘국어과 수업 과정별 Tip’을 주제로 짜임새 있는 수업 설계와 효율적인 수업목표 달성 방법을 안내했다.
김동복교육장은 인사말 통해 “좋은 수업은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하고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수업”이라고 말하고, 수업기술 연수에 최선을 다하여 명품교사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수업기술 나누기 연수에 참가한 비봉초 김보미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 중심의 연수여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학교현장의 수업개선을 위한 자구적인 노력에 단초를 제공해주는 지원 연수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매주 1회씩 수업을 마친 저녁시간에 전국적으로 우수한 교사를 초청하여 수업기술연수를 실시할 예정인데 ‘이론보다는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수업기술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수업 제일주의의 지원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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