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젊은 문화포럼은 젊은 세대 최고의 관심사인 ‘일자리’ 를 주제로 대학의 문화예술 관련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및 교수, 지역기업체, 문화예술 및 취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현황과 해당분야 진출을 위한 방법론 등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포럼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 여건을 배려하여, 권역별(강원, 영남, 충청, 호남) 지방대학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호서대 포럼은 1차 강원대 포럼(5.12일), 2차 안동대 포럼(6.14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호서대 재학생 대상의 사전 설문조사 결과, 문화예술 분야 구직시 애로사항으로 ‘전공과 연계된 일자리 부족(29.5%)’,‘다양성경험을 위한 현장성 부족(28.65%)’, ‘전공 외 요구되는 능력교육?채용정보 부족 및‘정규직 취업기업부족(각각 13.4%)’ 등을 응답했다.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육성해야 하는 부문으로는 ’창의적, 생산적 여가활동 지원(37.0%)’,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21.9%)‘, ‘문화예술 정보화(20.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지방은 문화예술 전공과 관련된 일자리 뿐 아니라 취업정보와 교육, 연수 기회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동 포럼을 통해 ‘1인 창조기업’ 등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 현장 종사자의 경험 등을 적극 공유, 문화분야 일자리 정보제공 기능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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