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1%가 ‘이번 추석연휴에 연차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회사에 눈치 보여서’와 ‘회사 업무가 많아서’가 각각 43.8%,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휴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 34.3%, ‘상사가 먼저 사용해서’ 26.7%, ‘주위에 아무도 연차를 쓰는 사람이 없어서’ 24.5%, ‘남은 연차가 없어서’ 5.0% 순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연휴 동안 실제로 쉴 수 있는 날은 평균 3.9일로 집계돼 4일 가량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추석연휴 휴일(평균 3.1일)과 비교했을 때 약 1일 정도 증가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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