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레슬링 선수권대회 첫날 금1·동4
전주동중 3학년 김창수가 중등부 자유형 50㎏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학생 레슬링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전북 선수들의 출발이 순조롭다. 김창수는 26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4회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첫 날 중등부 자유형 50㎏ 결승에서 인천 동산중 오승현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이리영등중 강대인과 전주동중 장대섭은 각각 자유형 69㎏, 42㎏에서 3위에 올랐다. 정진웅(이리 영등중)과 강세윤(진안중) 역시 각각 그레코로만형 42㎏, 85㎏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북은 첫 날에만 금1개와 동4개를 따냈다.
대회 이틀째인 27일에는 중등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각각 6체급과 여자부-중·고 8체급이 펼쳐진다.
한편 이달 30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대한레슬링협회 주최, 전주시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중등부, 고등부 각 12체급)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여자(중고 통합 7체급) 자유형, 대학부(7체급) 자유형으로 나눠 펼쳐진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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