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회에는 임실군민, 기관단체임직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소리야 놀자”란 주제로 유쾌, 상쾌, 통쾌한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강좌는 김준호, 손심심 씨의 시원스러운 입담과 함께 장구 장단에 맞춰 구수하고 힘 있는 창법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는 신명나는 국악공연도 곁들여 이루어졌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아카데미야 말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평생 배움의 쉼터이자 임실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희망을 만들고 미래의 상상력을 키우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초청된 김준호 씨는 현재 무형문화재 동래지신밟기 준 인간문화재로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국악대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민속예술학교 울림터 예술민속학 전임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손심심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전수보조자 및 부산시지정무형문화재 3호 동래학춤 이수자로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국악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우리 것의 소중함과 한국의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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