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할 전북 대표팀을 뽑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가 총 5개팀이 출전했다.
성송초(교장 김민주)는 전교생 40명이 고창농악을 배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실력이 쟁쟁한 중?고등학생 타 출전팀을 재치고 당당히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성송초 전교생 농악부는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학교 특기적성으로 고창농악을 배워왔다. 성송초 전교생 농악부는 우리지역에서 개최한 한상신 추모예술제(고창교육청 개최), 고창농악경연대회(고창농악보존회 개최)에서 6년 연속 농악부분에 장원을 차지 할 만큼 전통무형문화유산을 이어가는데 있어 열성이 높은 학교이다.
김민주 학교장은 “이번 대회는 성송초 전교사들, 고창농악전수관 이광휴 선생님, 성송면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한 결과 ”라며 “무엇보다 더운 날씨에 연습에 열심히 임해준 40명의 전교생들의 영광”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고창농악전수관 이명훈 관장은 “사람과 사람을 통해서만 이어갈 수 있는 우리전통무형유산을 제3세대 어린이들이 이어가는 것은 그 자체가 기쁨이며 고창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 있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하여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할 것”임을 약속했다.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오는 10월 21일 충남 공주에서 개최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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