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지 쌀값이 정부의 추가격리로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전북농협이 지역 쌀 판매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수도권지역 소비시장 공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전북농협은 수도권시장에 지역 쌀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2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서울의 농협양재하나로클럽을 비롯해, 수원, 성남, 인천 등에 전북 쌀 특판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수도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특판전에는 고창, 군산, 익산지역 농협에서 대거 참여해 각각 대표 브랜드 쌀을 앞세워 수도권 주부들의 입맛을 집중 공략한다.
고창통합RPC는‘기운찬 쌀’을 농협수원유통에서, 익산 친환경쌀 ‘새별가리’는 7개 참여조합과 함께 양재하나로클럽에서 특판전을 열고 있다.
또 군산 옥구농협은‘몾잊어 신동진’을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대야농협은 ‘큰들의 꿈’을 앞세워 인천하나로클럽에서 특판전을 진행한다.
전북농협 관계자는“이번 수도권 집중 판촉행사를 통해 전북 쌀이 서울 경기지역에 안정적인 판매망이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 대구 등 상대적으로 전북 쌀 판매가 취약한 지역도 집중적으로 개척, 판매 다변화를 통한 홍보 판촉할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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