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변산연수원 건립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일원에 총 사업비 39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9층, 객실 76실, 연면적 1만2399㎡(약 3750평) 규모로 추진된다.
부대시설로는 연회장과 회의실, 레스토랑, 북카페, 수영장, 스파, 사우나, 어린이 놀이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과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조경공간을 갖추고‘체험과 즐거움, 자연휴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농업인 연수원으로 꾸며진다.
특히 변산연수원은 동북아의 경제중심지이자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새만금에 연접한 관광 휴양형 연수시설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봉화산과 사투봉은 물론 상록해수욕장과 궁항 등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중심에 위치해 자연을 품은 연수원으로 손색이 없는 배경을 자랑한다.
변산연수원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7만5000명의 농업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부안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플러스 효과가 기대된다.
관광휴양형 연수원으로써 농업인의 실익증진, 도농교류의 활성화는 물론, 부안군 관광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전라북도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김종운 본부장은“변산연수원을 가족과 같이 머무는 공간, 농업인과 같이 만들어가는 공간,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고품격연수원으로 대한민국 연수원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념비적인 연수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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