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형 첨단 융/복합기술개발과제 발굴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가 다음달 문을 연다.
13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기업간 협력과 이에 기반한 융?복합기술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체적으로 융/복합기술 관련 과제발굴 및 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학, 연구기관, 중소기업지원유관기관 등은 전국 5대 권역별(경인, 중부, 호남, 대경, 동남권)로 센터를 지정,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하게 된다.
국내 융/복합기술은 전반적으로 초기단계에 있으며, 선진국 대비 50~80% 수준으로 낮은 편이고 기업의 적극성도 부족하여 융·복합기술개발 관련 육성정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지정되는 지원센터는 이러한 초기단계 중소기업이 단순 협업형태에서 벗어나 중소기업형 첨단 융/복합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기술과제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는 1800만원의 정부예산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융/복합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대학, 연구기관 등은 오는 27일까지‘사업계획서’를 작성,‘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 (sanhak.smba.go.kr)’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북중기청은 14일 대회의실에서 기술융/복합지원센터 지정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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