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딸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겸두)가 주최하고 완주군이 후원한 제14회 완주 삼례딸기축제는 삼례읍 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에서 3일간의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 및 체험행사가 선보여 축제 참가자들의 오감(五感)을 만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첫날인 26일에는 삼례딸기 홍보를 위한 딸기 빨리먹기 대회를 비롯해 사물놀이 공연, OX퀴즈, 전야제 행사 등이 펼쳐졌다.
27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딸기 그림그리기 대회 및 품평회, 훌라후프 돌리며 딸기 빨리먹기 대회, 수확체험, 즉석 경매 등 딸기와 연관된 행사는 물론 길놀이 퍼레이드, 스포츠댄스 공연, 비보이 경연대회, 불꽃놀이 등이 열려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재미를 선사해줬다.
또한 축제 마지막 날에는 라디오 공개방송(가요제), 각설이 공연 등과 함께 행사장 주위에서의 딸기 등 농특산물 판매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두 번째로 딸기축제를 찾았다는 박종화(39·서울시 서초구)씨는 “매번 참여할 때마다 맛좋은 삼례딸기에 마음을 빼앗긴다”며 “올해 축제는 일반인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흡족해했다.완주=곽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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