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초등학교(교장 고석길)가 지역주민과 학생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아리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된 변산학교마을 아리울 도서관은 시설비와 운영비 1천7백6십만원을 투자, 도서3,000(성인도서 11,00권포함)을 보유, 지역학생과 주민들에게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함으로서 낙후된 농촌지역에 수준 높은 정보활용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이날 개관식 행사에 이어 다목적교실에서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는 책 찬치 행사가 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먼저 책 잔치에 대한 간단한 안내와 더불어 나만의 책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내가 만드는 책표지 열쇠고리, 동화캐릭터 되어보고 사진찍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책이야기, 애벌레 만들기 등 6개 부스를 설치,운영했다.
특히, 변산 어린이들의 책 잔치 6개 부스의 진행을 돕기 위해 학부모들이 도우미로 자원하였으며, 어린이들은 책 잔치를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정보의 활용 방법의 중요성을 알고 더 나아가 미래의 꿈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변산초등학교 고석길 교장선생님은 “ 아리울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책과 더불어 생활하는 동안에 바른 생각과 올바른 가치 판단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토대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필요한 정보 공유로 삶의 질을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이용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변산학교마을 아리울 도서관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대표 이기현)이 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 NHK, 전북일보, 전라북도청, 부안군교육청, 부안군청이 후원했다./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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