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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식품수도 전북이 新 농업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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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식품수도 전북이 新 농업시대 열리나
  • 전민일보
  • 승인 2010.03.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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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동북아 식품수도를 목표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추진 중인 전북도가 식품산업의 외연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24일 도는 이명박 대통령 전북방문에 맞춰 개최한 ‘동북아식품수도 육성과 일자리 창출’ 토론회에서 “식품수도 육성을 위해서는 1단계로 다양한 연계사업과 R&D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가 제시한 R&D투자 및 연계사업은 ▲한식프로젝트 ▲발효미생물의 국가주권 확립 ▲종자프로젝트 등 총 3가지다.
도는 맛의 고장 이미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조성 등의 장점을 활용해 한식 전문교육기관을 설립을 통한 한식세계화 비전을 설명했다.
또 식품산업과 미래농업을 키워내는 모태로서 종자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육종연구단지와 육종특화대학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산균과 효모, 누룩 등 현재 수입중인 발효식품 핵심미생물을 한국형 미생물로 대체하고 수출상품화 할 수 있도록 국립발효미생물센터 설치와 발효전문대학원 설립도 제안했다.
이밖에 도 동부산악지역의 신 농업 발전 모델로 식품과 관광을 결합한 친환경 생태관광형 돔구조의 첨단유리온실을 구축하는 新에덴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도는 이들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식품산업과 한식세계화에 기여함은 물론 식품산업의 기초가 되는 종자확보, 균주 로열티 및 수입대체 1억달러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론회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 될 수 있다”면서 “실제행동으로 옮겨가는 시·도에 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언급해 도의 식품산업관련 아이디어가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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