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농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농업인단체장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임실농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날 농업인단체 초청으로 참석한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조영철 원장은 농촌진흥청 등 전문연구기관에서 연구개발한 각종 시범사업 매뉴얼을 지역 농업인들에소개했다.
조 원장은 또 “이 시범사업을 파급시켜 지역 기후 환경에 맞는 새로운 작목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규모화?현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조동식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농산물 개방 및 가격 불안정, 농업생산비 가중 등으로 모두가 어렵다”며“‘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닥쳐온 위기를 지혜롭게 활용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임실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밝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해 임실명품 복숭아재배단지조성 등 31개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으며 오랜 숙원사업이던 농기계 임대사업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토지구입, 농기계보관창고 신축, 농기계구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