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전북은행과 수협, 국민은행 등 도내 금융기관과 전주?동전주우체국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이들은 이날 캠페인에서‘우체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주의하세요’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지나는 차량과 시민들에게 보이스 피싱 피해예방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전북체신청 박재덕 금융영업실장은“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의 강력한 보이스피싱 단속에도 불사기수법이 날로 교묘해져 노인 등 금융취약 계층은 물론 누구나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는 또“수사기관, 공공기관 등 어떤 기관도 전화로는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예금잔액 등 개인정보를 묻지 않는다”며“이런 정보를 요구하거나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하고 절대로 응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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