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 축구부와 야구부가 창단된다.
군장대학(총장 이승우)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이 대학 체육관에서 축구부와 야구부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창단되는 축구부는 전북대 감독과 이리고 코치, 전북 현대 코치를 역임한 조승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축구부는 이리고와 군산제일고, 서울 남강고, 천안 제일고 등 주축선수 24명으로 꾸려졌으며, 이미 올해 첫 대회인 대학 U리그에 참가해 조선이공대학을 2-1로 꺾고 첫승을 장식하기도 했다.
또 야구부는 국가대표 코치(세계선수권대회, 방콕아시안게임)를 지낸 원광대 감독 출신 박병준 감독이 사령탑에 올랐다.
군산상고와 전주고, 광주일고, 광주 동성고 출신 19명으로 구성된 야구부는 올해 5월 전국체전 지역예선에 첫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두 운동부를 총괄하는 단장은 생활체육과 손승건 교수, 부단장은 백우석 교수, 부장은 최강옥 박사(전 한국여자축구연맹 전무이사)가 임명됐다.
군장대학 이승우 총장은 “군장대학 축구부·야구부는 대학의 홍보 및 지역스포츠 문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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