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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의 자녀가 안전하게 등ㆍ하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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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의 자녀가 안전하게 등ㆍ하교 하였습니다”
  • 전민일보
  • 승인 2010.03.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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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초등학생의 안심알리미 서비스 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국무총리실 등 7개 부처와 함께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유괴, 납치 사건과 성폭력의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른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하여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 을 위해 100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는 아동대상 범죄 예방에 대한 국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등학생 대상 등하교 안전대책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초등학교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하고, 최근 아동대상 범죄 다발지역, 등하교 환경이 취약한 학교 등을 선별하여 서비스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개별학교에서는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희망하는 학부모, 학생에 한하여 등하교 사항과 주요이동지점 위치를 학부모 휴대전화 SMS로 전송해 줌은 물론 긴급상황 발생시의 경보음 서비스, 자녀의 이동경로 웹상 확인 서비스와 더불어 희망 학교에서는 등하교 도우미제를 자율적으로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를 학교 교문이나 주요 이동 지점에 설치된 중계기가 자동 인식하여 학부모의 휴대폰 SMS로 위치를 확인해 주는 동시에 학교별 공지사항, 학습지도 등 교육활동에 관한 사항을 학부모와 문자메시지로 주고 받을 수 있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시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의 비상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경보음이 발생하여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상황임을 학부모 휴대폰으로도 자동으로 전송된다.
 어린이의 하루 이동 경로를 웹상에서 지도로 학부모가 확인 가능하며,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자원봉사자와 학부모 조직을 이용한 ‘등하교 도우미제’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끊이지 않은 아동대상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와 가정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어린이들의 학교 생활 지도를 용이하게 할 사업으로,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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