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사랑의 열매’가 사랑 나눔에 나섰다.
8일 ‘사랑의열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도내 저소득 가구에게 5억 5000만원과 백미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훈훈한 명절을 함께 보내기 위한 것.
‘사랑의 열매’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모·부자가정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5,000세대에 명절 상차림 비용을 지원한다.
또 저소득 보훈가족 1,000세대, 그리고 저소득 한센인 1,152세대에게도 지원할 계획이다.
백미 등 각종 물품은 접수 받는 대로 곧바로 지원,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원배 회장은 “지난 희망2010나눔캠페인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도민들의 정성으로 설 명절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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