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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 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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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 유치 시동
  • 전민일보
  • 승인 2010.02.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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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정부의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지능형 전력망) 시범도시 유치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IT(정보기술)를 접목,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이나 전달량을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2030년까지 국내 전체에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특별법을 제정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능형 전력망, 소비자, 수송, 신재생, 서비스 등 5대 분야에 대한 단계별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것.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7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경부는 우선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를 내년도에 공모를 통해 선정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1000억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를 유치해 산업전반에 걸친 큰 파급관련 선점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
이미 지난해 10월 한전과 전력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전기연구원, 대학 등 1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특히 도는 올 상반기에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그리드산업 육성을 위한 용역을 진행, 지역 여건과 특성을 분석함은 물론 세부과제 도출 및 분석, 그리고 시범도시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도는 시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TF팀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이 확정된 만큼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향후 정부의 세부 추진방향과 동향을 면밀히 살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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