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10분께 무주군 덕유산 향적봉 무주리조트 곤돌라 탑승소 부근에서 곤돌라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곤돌라 80개에 타고 있던 스키어 500여명이 5분동안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무주리조트측은 긴급 인력을 투입해 타이밍벨트 교체작업을 실시했고 사고 30분 만인 오후 1시40분께 운행을 재개됐다. 무주리조트 관계자는 "탑승소 부근에서 곤돌라의 구동벨트가 끊어졌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전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