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덕진수영장의 개·보수 사업예산 13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도가 지원하는 개·보수 사업은 수영장 풀장 바닥 누수 보수, 수영장 풀장 천정재 교체 및 지붕층 스페이스프레임·주각 보수, 각종배관과 노후화된 기계 등을 교체하는 작업이다.
도는 내년 1월 수영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기본설계 후 5월까지 실시설계 등 개·보수를 위한 절차를 거쳐 개·보수 공사를 진행, 10월말까지 완료해 재개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주시와 수영장의 무상사용허가 절차 진행에 들어가는 한편, 시의회의 동의를 얻는 등 수영장 위탁 운영에 따른 후속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수영장 개·보수를 위한 예산이 최종적으로 확보된 만큼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각종 절차를 빠르게 진행 하겠다”면서 “덕진수영장 개·보수로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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