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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10대 청소년 범죄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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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10대 청소년 범죄 잇따라 발생
  • 전민일보
  • 승인 2009.12.1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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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 속에서 10대들의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7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술에 취한 취객을 상대로 일명 ‘부축빼기’ 수법으로 현금 등을 훔쳐온 박모군(19)을 검거,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군은 지난 13일 전주시 경원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바닥에서 자고 있던 최씨(44)를 부축하는 척 접근해 현금 20만원이 든 지갑과 휴대폰을 훔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군산시 중앙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훔친 김모양(17)을 검거,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김양은 이날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러 갔다가 사무실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노트북(시가 150만원)을 훔친 혐의다. 
특히 지난 5일에는 군기를 잡는다며 중학생 A군(14)이 초등학생 후배 B(12)군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 시민들을 경악케 했다.
이처럼 10대들의 범죄가 다양해지는 한편 대담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찰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경우 들뜬 분위에 휩싸여 쉽게 범죄에 빠질 수 있는 시기가 요즘이다”면서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본분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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