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평초등학교(교장 최철주)는 지난 14일 전남 함평국향대전배 전국나비골프대회에 전교생 30명 중 19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신평초는 저학년 여학생부 우승(4학년 박서연)을 비롯 저학년 남학생부 우승(4학년 이가훈), 고학년 여학생부 우승(5학년 임하늘) 등 18명이 입상하여 단체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 동안 신평초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방과 후 4시부터 6시까지 훈련을 하였으며 귀가 후에도 개별연습을 위해 특별 제작한 퍼팅 연습용 매트와 클럽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이런 결과 신평초는 지난 봄 함평나비배 전국나비골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우승과 개인전 최다 입상 학교의 명예를 안게 됐다.
저학년 여학생부 우승자 박서연 학생은 “나비골프를 통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기계발과 성적향상을 위한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시골학교가 도시의 큰 학교보다 더 우수하다”고 자랑했다.
최철주 교장은 “우리 학교 운동장에는 나비골프 그린이 조성되어 있고 전국 유일의 나비골프 실내 퍼팅장도 갖춰졌다”며“이를 바탕으로 나비골프 특성화학교육성은 물론 나비골프로 시골학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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