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3시55분께 전주시 고랑동 동부우회도로 전라선 철도 부근에서 동산동에서 송천동 방면으로 가던 쏘나타 승용차와 마주오던 엘란트라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 운전자 김모(49)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쏘나타 운전자 김모(39.여)씨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차량들의 파손 상태와 위치로 미뤄 이들 차량 중 한대가 중앙선을 침범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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