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 "일부 민간위탁시설 이익 위해 소송제기 지역발전 지장"
"공익보다 사익추구 단호 대처"
송하진 전주시장 "일부 민간위탁시설 이익 위해 소송제기 지역발전 지장"
전주시가 시민들의 공익보다는 사익을 추구하는 일부 민간 위탁 시설들에 대해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28일 송하진 시장은 시정조정회의를 통해 "최근 일부 민간위탁 시설들이 사익을 위해 소송 등을 제기해 천년전주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이같이 주문했다.
또한 송 시장은 공적기관의 공무원들이 법적 절차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귀책사유에 대해서도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시설해 놓고 이를 빌미로 공익을 사익으로 돌려 개인이익을 챙기려는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철퇴를 가할 것을 천명했다.
이같은 송 시장의 발언은 최근 월드컵 골프장,화산체육관 명도소송,동물원 놀이시설 등 민간위탁시설들이 사익을 위한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대응업무로 인한 효율성 저하 등을 막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밖에 송 시장은 인사이동에 따른 산만한 분위기 쇄신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월1회 대대적인 청소실시,예산수립을 위한 각종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그동안 미진했던 각 국별 업무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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