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내달 치러지는 수능시험과 관련,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주를 비롯한 일선 시·군 시험장 주변에 경찰 인력 668명을 특별 배치한다.
이와 함께 모범운전자연합회와 녹색어머니회, 각 지자체 등 협력 기관의 인원 223명도 동원해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 경력은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시 시험장 주변에 배치된다.
이밖에 무주, 진안, 장수, 고창, 장수, 부안, 순창 등 7군 지역에 대해서는 단체 운행 버스에 한 해 에스코트 활동을 벌인다.
경찰관계자는 “경찰은 매년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펼쳐왔다”면서 “올해도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지역의 2010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1만8246명)에 비해 19%가 늘어난 2만2769명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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